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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The ting tings - Traffic light 


MB는 기독교인이다
커트 보네거트의 말을 인용하자면...
"우리 대통령이 기독교도였던가? 아돌프 히틀러도 기독교였다."


그래서 MB랑 부시는 친했다.. 주여~~
작년들어 종교갈등이 유독 컸다
내가 굳이 언급하지않아도, 모두들 작년 종교갈등의 이유를 자신의 손톱에 낀 때를 바라보듯 훤히 알고 있다


이쯤에서 다시 커트 보네거트의 말을 인용하자면...
" 어떤 이유에서인지 미국에서 가장 목소리가 큰 기독교도들은.....
종종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공공건물에 의무적으로 십계명을 게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물론 십계명은 예수가 아니라 모세의 가르침이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를 법정에 붙인다면?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를 펜타곤에 붙인다면?"
- 인용된 말은 예수가 설파한 산상수훈의 팔복이다


MB와 그의 친구들이, 경찰과 행정기관과 기타 등등의 정부 기관인들의 기독교화를 위한 집회 따위는 집어치우고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를 법정에 붙여 '긍휼히 여김'을 받았으면 좋겠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를 국방부에 붙여 ' 하느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았으면 좋겠다


근데 난 또 이쯤에서 왜 이 구절이 떠오르는 걸까?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오래전에 말했듯 "악마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성경 구절을 인용한다"


이러다가 커트 보네거트의 책이 금서가 되는 건 아니겠지?
알 수 없는 직책의, 무언가 비밀적인 일을 수행하는, 모든 게 묘연한 정부의 누군가가
'커트 보네거트'가 어떤 종류의 작가인지 알아내기 위해 최단 시간 내 그의 책들을 모조리 읽는 초유의 독서애를 보인 후
각종 환타스틱한 서평과 인평을 작성하는 어처구니를 저지르지는 않겠지?


그러나 누가 알겠는가?

또 이쯤에서 다시 한번 커트 보네거트의 말을 마지막으로 인용하자면
"반전주의자이자 신성한 광대인 애비 호프면(1936~1989)이 베트남 전쟁 때 고안해낸 장난을 지금까지도 가장 좋아합니다
그는 바나나 껍질을 직장에 넣으면 신종 마약과도 같은 효과를 낸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자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FBI 과학자들이 직접 실험을 해봤다고 합니다
그게 진짜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에서 이와 유사한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관두자
이건 농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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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perfect | 2009/03/17 01:11 | MB Out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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