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 vs 디씨 ㅎㅎ 너무 재미있어서... 역시 디씨다ㅋㅋ

박씨 입장 ... 당췌 너무 뻔한 얘기를 왜 이리 길게 말하는지....

 

안녕하세요, 박진영입니다.

지난 5일 일어난 재범군 관련 사건 이후 그동안 많은 분들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재범군을 향한 질책의 말씀, 저와 회사를 향한 질책의 말씀, 한 번 더 기회를 주자는 관용의 말씀까지도 모두 세심히 귀기울여 들었습니다.

향후 행보에 관해서도 회사 관계자 분들, 2PM멤버들, 재범군과도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우선 재범군은 많은 분들의 격려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여전히 죄송하고 여전히 부끄러워서 무대에 설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나머지 6명의 아이들이 피땀 흘려 준비한만큼 자기 때문에 활동을 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습니다.

자기가 서둘러 2PM을 탈퇴하고 떠난 이유도 그것 때문이었다고 했습니다.

제 생각도 재범군과 같습니다.

제가 재범군을 끝까지 붙잡지 않은 이유는 재범이가 지금 2PM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는 재범이 전체 인생을 놓고 보자면 큰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4년동안 준비한 꿈이 무너진다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재범이가 4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은 그의 몸 안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여기서 재범이가 인간적으로 더욱 성숙해질 기회를 갖는다면, 그는 더 크게 날아오를 수도 있습니다.

재범이에게 쏟아졌던 비난의 말씀이 과했다고 생각했던 것만큼, 지금 당장 재범군의 탈퇴철회를 요구하는 말씀도 조금 과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대를 떠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그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 , 후에 만일 그가 무대에 다시 서고 싶다고 말한다면 그 때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것이 제 역할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도 그 때 해 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속 연예인을 좀 더 세밀하게 관리하고 보호하지 못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말씀 감사드립니다.

2PM은 예정되었던 스케쥴대로 6명의 멤버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JYP


 

박씨 입장에 대한 디씨의 성명.. 무슨 랩 배틀하듯이

어쨋든 내 생각에 이 배틀에서의 승자는 디씨다 ㅋ

 

안녕하세요, 디시인사이드 2PM 갤러리 입니다.
지난 5일 일어난 재범군 관련 사건 이후 그동안 박진영 님의 말씀을 잘 들었습니다.

우리 기획사는 아무 잘못없다는 말씀, 그러니까 빠순이년들아 좃까라는 말씀,
뉘앙스로 느껴지는 1그람정도의 애매모호한 희망고문 발언까지도 모두 세심히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향후 행보에 관해서도 회사 관계자 분들, 2PM멤버들, 재범군과도 전혀 얘기를 나누지 못했습니다.
우선 기획사는 재범군에 대해 어떠한 보호적인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기획사에서는 박재범의 앞으로의 거취는 무시한채 6PM의 활동을 지지해 달라는 발언만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재범군이 탈퇴한것은 기획사의 압력으로 탈퇴하게 되었다는 것이 이하 팬덤의 전체적인 의견입니다. 저희생각도 팬덤의 생각과 일치합니다.

저희가 7PM에 끝까지 집착하는 이유는 지금 6PM이 망하고 말고의 문제는 2PM 전체 인생을 놓고 보자면 큰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6PM 좆망하면 해체된다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7PM으로 돌아올 시 빠순이들이 보내줄 열렬한 응원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여기서 7PM으로 돌아오게 되면, 2009년 하반기 가요계 정복할 수 도 있습니다.

재범이에게 내려졌던 탈퇴라는 압박이 과했던 만큼, 지금 당장 6PM으로 활동한다는 선언도 조금 과한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7PM을 보고싶다는 팬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 6PM으로 활동했다가 영영 재범군이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면, 그때 가서 보이콧해봤자 말짱 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의 보이콧도 지금 강력하게 나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가 핥는 아이돌을  좀 더 섬세하게 쉴드쳐주고 보호해 주지  못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더욱 더 강한 보이콧을 실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말씀 감사드립니다.

디시인사이드는 예정되었던 스케쥴대로 6PM의 보이콧 활동을 시작합니다.

 
출처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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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은 예정되었던 스케쥴대로 6명의 멤버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 박씨 曰

> 디시인사이드는 예정되었던 스케쥴대로 6PM의 보이콧 활동을 시작합니다. - 디씨 曰

 

왠지 비장함 마저 느껴지는 디씨의 마지막 인사말이다 Wow 짝짝짝...

 

오랜만에 디씨의 저 거침없는 말투, 약간은 조롱하는 듯한 글을 읽으니

속이 왠지 뻥 뚫리는 듯한 이 시원한 느낌... 나도 가끔 누군가를 향해 저렇게 욕설을 퍼붓고 싶을 때가 많거든
암튼,
박씨가 가수 활동할 때도 별로 였지만,
'진주'라는 가수 내팽게치고, 박지윤 망가뜨릴 때는 박씨 쟤 왜저러나, 지나 잘하지 싶었는데
어떤 대중문화평론가의 말처럼, 박씨가 원더걸스 데리고 인형놀이 시작했을 때는 정말 ...
토가 나올 지경이었다... 참 애들이 불쌍해서..
 
앞으로의 전개가 꽤 재미있을 듯 하다
어른들은 애들 버릇없다 욕하지만, 나를 포함한 어른들 중 아이들 질타할 자격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자기를 위해 몸사리고 뒤에서 수근거리기나 하는 어른들보다는 낫다는 얘기다
게다가 아이들의 직관적 판단과 저돌성이 때로는 가장 올바른 해답이 되기도 한다
작년 시청광장과 광화문 거리에서 목격했던 것처럼 말이다
때로 아이들이 작정하고 움직이면 무서운 법이다
쉽게 불타오르고 쉽게 꺼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들이 끝까지 밀어붙이겠다 맘먹으면 이처럼 무서운 게 없는거다
 
재범군 사건 때문만이 아니라, 불쌍하게 놀아나는 어린 연예인들을 위해서라도
언젠가 박진영이 두손 두발 다 들고 머리는 바닥까지 숙였으면 하고,
2pm 팬덤의 승리, 재범 컴백에 찬성표 하나! 

출처 : 나의 또 다른 블로그 Comfortably nu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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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perfect | 2009/09/21 05:32 | BlahBlah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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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_- at 2009/09/21 06:06
아이돌들의 노예계약을 이슈화할수 있다면 재범군도 헛되이 물러난게 아니게 될듯...
Commented by imperfect at 2009/09/21 14:58
팬덤에서 그런 이슈로 움직이기는 어렵겟죠. 타 가수 팬덤과 연합하기는 더더욱 어려울테고, 게다가 언론이 도와줄리 만무하고...
아직 어린 친구들인데 참 안타깝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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