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B의 기도 : 주여... 대한민국의 강부자가 최강부자가 되게 하시고...

정의로운 민중은 항상 승리해왔다.
그건 역사가 보증해준다.
물론, 제국주의의 파워와 꼼수에 위기의 상황들이 많았고, 승리의 순간에 어이없이 되돌아선 적은 있지만,
그건 일보전진을 위한 잠시 잠깐의 후퇴였을 뿐, 결코 실패는 아니었다

민주노총 노동자들이 오늘 새벽, 저들의 폭력에 맞서고 있다.
7월 여름, 비오는 새벽... 민주노총 노동자들을 지지하는 시민들과 함께 거센 비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맞서고 있다

지금 집에서 편안히 보고만 있는 제 자신이 한없이 부끄럽다.

매일의 일간지의 구석구석이 '현정부의 만행 보고서' 같다.
강부자들만을 위한 종부세에,
영리법인병원 설립에,
중산층 이하의 생활을 위태롭게 만드는 고물가, 고금리 정책에,
게다가 섬을 통째로 사들여 관광지화하겠다는 반환경적 정책에,
참으로 어이없는 과정으로 한국 타이어에 인턴사원으로 채용된 2MB 외아들 이야기에(2MB야 네 사위가 부사장이라 이거지?), 
이제는 갈 곳 잃은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마저 위태롭다는 기사들이 일간지 구석구석을 매우고 있다.

머리가 나빠도 유분수지.
만일 내가 극우보수성향의 정치인이라할지라도 너처럼 당근없는 채찍으로 정책을 일관하지는 않을텐데...
(내가 오죽하면 이런 망발을 할까-.-)

2MB의 집권 5년은 대한민국의 반민주적, 반국민적 정권기간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의 가장 치욕스런 5년으로 남을 것이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보다도 더 폭압적인 정권으로 남을 것이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그렇다 치자.
2MB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거꾸로 되돌려놓고 있으니 말이다. 민주주의도 경제도 모두다 말이다.

그 간의 피눈물 흘리며 목숨을 다해 만들어놓은 민주주의를 2MB 주제에 짓밞으려 하고 있다.
멍청하기는...
밟히기엔 지금의 노동자, 시민들은 너무 똑똑하다.
밟히기엔 지금의 노동자, 시민들은 참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똑똑히 경험해왔다.
직간접적으로 말이다.
역사를 통해 일제와 군부정권의 비민주적, 폭압적 세월을 간접적으로 체험했으며,
80년대와 90년대 초반을 걸쳐 노동자와 시민들이 만들어놓은 민주주의를
'문민정부'라는 허울좋은 이름으로 거스르는 YS 정권을 향해서도, 너무도 올바르고 정당한 주장을 하며 올곧게 싸워왔다.
위대한 대통령이라 일컬어지는 김대중 대통령시절에도, 노무현 정권 시절에도
국민들의 정의에 위배되는 정책들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목소리를 높이며 싸웠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민주주의의 장점들을 경험했으며, 더 나아가 오랜 세월동안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온 사람들이다.
싸움이라면 이력이 날 정도로 싸워 온 국민들이다.
그간 많은 국민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구속자로, 수배자로 오랜 세월을 살았으며, 
그렇게 자신을 희생해가며 싸워온 정의로운 국민들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미 자유와 평등의 소중함을 너무도 절실하게 느끼는, 뼈져리게 '민주주의'를 원하는 국민들이다.
그리고 그 만큼, 더 나은 자유와 평등을 요구할만큼 똑똑하고 논리적인 국민들이다.

하물며, 못할 게 뭐 있겠는가?
대놓고 부정을 저지르는 현정부를 향해서 요구를 못할 게 뭐 있겠는가?

2MB가 아무리 2mb 용량 주제에 용을 쓰고, 별 짓을 다해도,
역사를, 민중의 힘을 거스를 수 없음을 5년 후에 깨달을 것이다.

2MB는 절대 임기 동안 정신차려 정책을 바꿀 인간이 아니다.
그렇다면 좋다. 한번 네 마음대로 해봐라. '대한민국=국민'은 가만히 있지않을테니,
청와대 집무실과 잠자리에서 소망교회에서 기도나 열심히 해라. '주여, 저에게 왜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라면서...
그 '주님'이 너의 그 왜곡되고 이기적인 기도는 절대 안들어주실 터이니...
그렇게 죽을 때까지 열심히 기독하고 헌금이나 해라... 그래야 최소한 네맘이라도 편하겠지. 기도하는 동안만...ㅋ
곧, 지금보다도 더 거센 비바람이 몰아칠 터이니,
그 비바람은 모두 정부와 집권여당을 비롯한, 국민을 거스르는 자들을 향해 몰아칠 터이니..
노동자와 시민들을 우습게 보면 안되는 거지.

집안에 목사님도 계시고, 가족, 친척 모두가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지만,
저런 사이비 기독교인은 사양이다.

온갖 외부적, 내부적 폭력을 행하고, 돌아가 기도하면 '주님'께서 모두 용서하실 거라는 저 믿음 자체가 사이비다.
2MB, 네가 배푸는 사랑은 강부자가 최강부자가 되기만을 바라는 왜곡된, 쓰레기같은 사랑이며,
너 자신을 위한 이기적 사랑일 뿐이다.

네 '주님'은 그렇게 말씀하시디? 소망교회에선 그렇게 설교하디?
젠장할이다
나의 '주님'은 그렇게 말씀안하시던데...
....

고운 말로 마무리를 하고 싶었지만, C8 제기랄이다.

by imperfect | 2008/07/25 04:47 | MB Out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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