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18일
도망치는 자의 노래
본래의 성격이 잠시 사라졌다가 다시 발견되는 겨우는 허다했다
여하한 인물 평가도 어차피 피상적인 것에 불과했다
같은 사람도 만날 때마다 미묘하게 달라진 인상을 받는 법이다
남의 평판 따위는 들어맞을 리가 없었다
자기 자신의 마음 속조차 정확하게는 읽어내지 못한다
인간의 사려분별은 건성으로 하는 염불과 마찬가지로,
어차피 어리숙한 환상에 지나지 않았다
- 마루야마 겐지 <도망치는 자의 노래 2> 中 -
ST - I'll meet you there
# by | 2008/05/18 23:48 | Book Story | 트랙백 | 덧글(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